5살짜리 아들 크리스토퍼가 8살 땐 제 누나 캐서린이 듣고 있는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자기도 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누나에게 졸라댔다.
잠시 후 크리스토퍼는 내게 오더니 "아빠, 저 라디오는 내거야, 누나거야?" 하고 물었다.
그 라디오는 1년 전에 내 생일날 선물로 받은 것이었기 때문에 나는 "그건 아빠 거야"하고 대답했다.
그러자 그 아이는 잠시 내 눈을 들여다보다가 이렇게 소리쳤다. "누나! 그 라디오는 모두의 것이야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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