쇼핑을 끝낸 나와 내 친구 지나는 한 잔 마시기 위해 바에 들렀다.
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은 지 얼마 안됐을 때 지나가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우리 옆자리에 있는 청년 4명이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.
결혼하여 자녀를 둔 30대의 가정주부인 우리는 우쭐해져서 더 날씬하고 젊게 보이려고 몸을 바로 세웠다.
몇 분 뒤 한 청년이 우리 테이블로 오더니 "실례합니다"하고 말했다.
그는 우리 머리위로 팔을 뻗더니 야구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텔레비전의 볼륨을 높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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